트럼프, 우크라 종전에 속도 내는 이유는 취임식 때문? "긴장 속 취임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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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우크라 종전에 속도 내는 이유는 취임식 때문? "긴장 속 취임 원치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통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이하 현지시각)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이 통화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소식통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7일 통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양측의 통화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트럼프 당선인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6일 통화를 가진 바 있다.당시 통화에 정통한 소식통들은 신문에 "양측의 통화는 우호적이었지만 우크라이나 관료들이 트럼프 집권이 전쟁에 어떤 의미가 있을지 불안해하는 가운데 이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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