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지속해서 발생하는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권익위에 따르면 2019년 1월부터 지난 8월까지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모바일 상품권 관련 민원은 총 1085건으로 코로나19가 본격 유행한 2020년을 기점으로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환불·연장 불가로 인한 피해의 대부분이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의 적용을 받지 않는 기업 간 거래(B2B) 상품권에서 발생해 표준약관의 사각지대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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