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억 사기대출' 김기유, 대출청탁 거부한 저축은행 대표 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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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억 사기대출' 김기유, 대출청탁 거부한 저축은행 대표 해임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그룹 계열 저축은행에 '150억원 사기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사기대출 5개월 전 김필수 전 예가람저축은행 대표가 김 전 의장 지인의 대출 청탁을 거부했다가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필수 전 예가람저축은행 대표가 거부한 대출 청탁은 고려저축은행에서 실행됐고, 이은우 고려저축은행 대표는 예가람저축은행 대표까지 맡게 됐다.

김 전 의장은 2022년 6월 박승철 예가람저축은행 대표를 해임하고, 김필수 대표를 선임했고, 고려저축은행에는 이종수 대표를 해임하고 이은우 대표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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