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연구원이 국내 비만 기준을 체질량지수(BMI) 25에서 27로 높이는 방안을 제안했다.
BMI와 심뇌혈관질환(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발생 간의 연관성 분석결과에서는 BMI가 높아질수록 질병발생위험이 전반적으로 증가하여 BMI 25 구간을 비만 기준으로 특정할 근거가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BMI 25 이상에서 질병발생위험 증가폭을 살펴보면,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은 BMI 27 구간, 심혈관질환은 BMI 29 구간, 뇌혈관질환은 BMI 31 구간에서 이전 구간 대비 질병발생위험 증가폭이 커짐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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