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랑거 또 우승, PGA투어 챔피언스 최다승·최고령 신기록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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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랑거 또 우승, PGA투어 챔피언스 최다승·최고령 신기록 또 경신

랑거는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최종전 찰스 슈와브 컵 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다.

지난해 7월 시니어 US오픈에서 우승하면서 헤일 어윈(미국)을 제치고 PGA 투어 챔피언스 최다승 기록(46승)의 새로운 주인이 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통산 23번째 에이지슈트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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