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승으로 김가영은 이미래(하이원리조트)가 달성했던 LPBA 3연속 우승을 넘어 최초의 4연속 우승(3차~6차 투어)을 달성했다.
초반 김민영에게 두 세트를 내준 김가영은 3세트를 7이닝 만에 11-0으로 잡아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했다.
김가영은 “오늘은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초반에 김민영 선수가 잘 쳤고, 반대로 나는 잘 안 풀렸다.정말, 정말 우승할 줄 몰랐다.경기 내내 집중도 잘하지 못했다.나도 (또 우승했다는 사실을) 못 믿겠다.어떻게 계속 우승하는지 잘 모르겠다.기분 좋은 얼떨떨함을 느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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