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토일드라마 ‘정년이’의 김태리가 떡목 시련을 딛고 다시금 국극 배우의 꿈을 꾸기 시작한 가운데, 문소리가 끝내 김태리의 꿈을 허락하며 뭉클한 여운을 선사했다.
‘바보와 공주’ 합동 공연을 앞두고 비로소 한숨을 돌리게 된 소복(라미란 분)은 정년이를 매란으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목포행을 택하고, 영서는 주란(우다비 분)에게 “정년이를 꼭 데려오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소복을 따라 나섰다.
영서는 언제든 정년이가 무대로 돌아오기를 기다리겠다는 진심을 전했고, 영서와 헤어지고 돌아온 정년이는 용례에게 “아예 소리를 등지려 하니 숨을 못 쉬겠다.소리가 안 나오면 안 나오는대로 무대에 서겠다.목이 부러지면 군무를 하고, 다리가 부러지면 촛대로라도 서겠다”라며 간절한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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