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문가들이 1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대선 결과에 따라 “우리의 핵심 이익은 지키면서도 미국에 제시할 수 있는 정무적·전략적 협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지난 5일 치러진 대선 결과, 미국 신정부 정책들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 우리 대외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우리 경제 영향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면밀한 분석에 기초한 분야별 대응 방향 마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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