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징계위원회에 출석한 성폭력 피해자가 한 징계심의위원(징계위원)의 모욕적인 언행을 견디다 못해 건물 밖으로 뛰어내려 중상을 입은 사실이 알려졌다.
그런데 지난 4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A씨는 징계위원들로부터 2차 가해를 당했다.
A씨 측은 “사건 발생 후 3개월이 지나서야 징계위원회를 개최할 정도로 사건 처리가 지지부진했고, 징계위원이 피해자를 모욕하는 일까지 벌어졌다”며 B씨와 징계위원들을 경찰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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