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한 코트' 서는 꿈, 은퇴식서 이뤘다…"엄마 그동안 수고 많았어" [I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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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한 코트' 서는 꿈, 은퇴식서 이뤘다…"엄마 그동안 수고 많았어" [IS 인터뷰]

"엄마, 그동안 수고 많았어." "딸, 앞으로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래." 손을 맞잡고 나란히 앉은 모녀는 서로의 눈을 보며 이렇게 말했다.

정대영이 때린 시구를 반대쪽 코트에서 김보민 양이 받아내면서 엄마의 뜻깊은 은퇴식을 함께 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하면서 꿈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정대영은 이날 딸과 함께 한 코트에 선 것만으로 감사하고 감회가 남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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