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 양국이 기존에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개선하기 위한 3차 공식 협상을 11일 서울에서 시작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사흘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협상에는 한국 측 권혜진 산업부 자유무역협정교섭관과 영국 측 아담 펜 기업통상부 부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며, 총 60여명의 양국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개선 협상 개시를 선언했고, 지난 1월 서울에서 1차 협상을, 지난 3월 런던에서 2차 협상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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