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이기흥 회장 수사의뢰… 대한체육회 "불법적 선거개입"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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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기흥 회장 수사의뢰… 대한체육회 "불법적 선거개입" 반발

정부가 10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간부와 직원 등 8명의 비위 혐의를 다수 발견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결정했다.

국무조정실 정부합동공직복무점검단은 체육회 직원부정채용(업무방해), 물품 후원 요구(금품 등 수수), 후원 물품의 사적 사용(횡령), 예산 낭비(배임) 등의 비위 혐의 확인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대한체육회는 국무조정실의 비위 점검결과 발표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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