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자유계역선수(FA) 구승민과 2+2년 최대 21억원(계약금 3억원, 총연봉 12억원, 옵션 6억원)에 계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내년 시즌 FA 권리를 행사하면 C 등급(만35세 이상 첫 FA 권리 행사)으로 하락, 계약 협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으나 예상을 깨고 이번 겨울 권리를 신청해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박준혁 롯데 단장은 "구승민은 팀의 필승조로 활약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며 "누구보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팀 문화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 수 있는 선수다.도전적인 계약을 한 만큼 더 높은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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