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원중, 롯데 잔류…4년 최대 54억원에 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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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김원중, 롯데 잔류…4년 최대 54억원에 계약 완료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10일 오른손 투수 김원중(31)과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김원중은 롯데 구단 최초로 100세이브를 달성했고, 매번 승리를 지킬 때마다 구단 최다 세이브 기록을 늘려가고 있다.

김원중은 계약을 마친 뒤 구단을 통해 "시즌 초부터 구단과 교감을 이어왔다.롯데 이외의 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는 건 생각해본 적 없다"며 "성적과 미래 가치를 인정해 준 구단을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책임감을 가지고 팀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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