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재직자 조건부 상여금도 통상임금…추가 인건비만 6조80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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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재직자 조건부 상여금도 통상임금…추가 인건비만 6조8000억"

재직자에게만 주어지는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노동계의 주장에 따라 통상임금에 산입되면 6조8000억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기업에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총은 회원사 설문조사와 고용노동부 '고용 형태별 근로 실태조사' 자료에 근거해 재직자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통상임금에 산입될 경우 연간 6조7889억원의 추가 인건비가 발생한다고 추정했다.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할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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