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자에게만 주어지는 조건부 정기상여금이 노동계의 주장에 따라 통상임금에 산입될 경우 6조8천억원에 달하는 추가 비용이 기업에 발생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조건부 정기상여금을 통상임금에 산입할 경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는 더 확대될 전망이다.
경총에 따르면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산입으로 29인 이하 사업장과 30∼299인 사업장 근로자의 월 임금 총액 격차는 혜택을 받는 근로자를 기준으로 기존 월 107만1천원에서 120만2천원으로 13만1천원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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