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우승상금 45만 달러)에서 와이어투와이어 우승으로 통산 2승에 성공했다.
8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1타를 잃었지만, 10번홀(파4)과 11번홀(파5)에서 이날 두 번째 연속 버디로 2타 차 선두가 됐다.
김아림은 이날 우승으로 한국 선수로 LPGA 투어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31번째 선수가 됐고, 올해 양희영(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유해란(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세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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