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사이버안보를 책임졌던 전직 고위 관료가 북한이 랜섬웨어(데이터 등을 암호화하는 악성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으로 국내총생산(GDP)의 25%에 해당하는 돈을 벌어들이고 있다고 추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0일 보도했다.
그는 랜섬웨어를 이용한 사이버 공격에 대해 "아마 북한이 가장 잘하는 것"이라며 "GDP의 약 4분의 1을 이런 활동으로 얻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카소네 전 국장은 중국 인민해방군 산하 해커들이 2020년 말 일본 정부 군사 전산망에 침입해 안보 기밀을 탈취했다는 지난해 8월 워싱턴포스트(WP) 보도와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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