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병비 없어"…'굶어 죽기' 선택한 아버지, 그대로 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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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병비 없어"…'굶어 죽기' 선택한 아버지, 그대로 둔 아들

초 1년 때부터 단둘이 살던 아버지, 뇌출혈로 쓰러져…아들, 주저없이 큰돈 드는 수술 택해 A는 초등학교 1년 때 부모가 이혼하는 바람에 아버지 B 씨(1965년생)와 단둘이 살아왔다.

아버지 병원비, 간병비 마련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닌 아들…할 수 있는 건 알바와 굶는 일뿐 A는 수술을 택한 뒤 병원비, 간병비, 재활 비용을 대기 위해 자신이 갖고 있는 모든 것을 팔아치웠지만 턱없이 부족했다.

밀린 병원비 1500만원을 독촉받자 A는 삼촌에게 호소, 삼촌이 퇴직금 중간 정산을 받아 급한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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