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말해 제품 설계와 제조를 모두 담당하던 종합반도체기업(IDM)이 IC 설계와 파운드리로 나뉜 분업 모델로 바뀐 것"이라며 "장중머우 창업자가 이런 추세를 파악해 파운드리 비즈니스 모델을 처음 만들어냈고, 패러다임 전환의 기회를 포착해 지금껏 성장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삼성전자 위기론'에 대해서는 "삼성은 많은 사업 영역에서 고객과 경쟁 관계를 형성하고 있고 이로 인해 고객 신뢰를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따라서 산업에 지각변동이 생길 때면 삼성이 직면해야 하는 도전 역시 많아진다"고 진단했다.
린 고문은 "다만 삼성이 TSMC로부터 배울 점은 기업 문화"라며 "고객을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정신, 고객과의 윈윈을 추구하는 경영철학, 주인 정신으로 무장한 직원들, 이러한 기업문화는 삼성이 충분히 참고하고 배울 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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