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의 트럼프'라 불리는 밀레이 대통령은 평소 트럼프 당선인에 대한 존경을 숨기지 않았고, 지난 2월 미국에서 개최된 보수단체 행사(CPAC)에서 몇분 간 조우했을 때도 "다음에는 대통령으로 만나자"며 직설적으로 당선을 기원한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과 밀레이 대통령이 정치적 이념을 공유하는 데다 트럼프 당선인이 아르헨티나를 미국의 중요한 중남미 파트너로 생각해 밀레이 정부에 큰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작용했다.
한편 현지 경제전문 매체 암비토는 '도널드 트럼프의 백악관 귀환: 아르헨티나 경제의 딜레마'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정치적 친밀감이 꼭 아르헨티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며 중요한 도전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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