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한은 9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홀인원을 포함해 5타를 줄였다.
6월 KPGA 선수권대회 준우승, 지난 3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공동 4위를 차지했던 이대한은 이날 투어 최고의 선수로 꼽는 장유빈과 동반 라운드에서 눈부신 플레이를 펼치며 미루고 미뤘던 생애 첫 우승 기회를 만들었다.
13번 홀(파4)에서 1타를 더 줄인 이대한은 16번 홀(파3)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공동 선두를 지켜 최종 라운드에서 장유빈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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