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트럼프 2기 집권 후 '한국 자체 핵무장 주장' 늘어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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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트럼프 2기 집권 후 '한국 자체 핵무장 주장' 늘어날 듯"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로 미국 외교정책이 '아메리카 퍼스트'(미국 우선주의) 기조로 돌아간다면 한국에서 '자체 핵무장' 주장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앞서 지난 4월 처음 공개됐던 설문 결과에서 '한국이 핵무기를 보유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한다'는 응답 비중은 34%에 그쳤고, 53%는 '그렇지 않다', 13%는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차 석좌는 한국 자체 핵무장 추진에 대한 미국 행정부 반응에 대해 "카멀라 해리스 행정부라면 매우 강한 반대가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면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선 (미국이 어떻게 대응할지) 모르겠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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