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비양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한 금성호의 사고 원인이 평소보다 많은 어획량 때문일 가능성이 제기됐다.
9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35금성호 생존 선원들은 전날 해경 조사에서 평소 보다 어획량이 3~5배 많았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금성호에는 승선원 27명(한국인 16명·인도네시아인 11명)이 있었으며 이 중 15명(한국인 6명·인도네시아인 9명)은 주변 어선에 의해 구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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