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인 비비언 고닉은 공산당원인 부모 밑에서 유대 이민자 노동계급이라는 자신의 위치성을 평생 예리하게 인식하며 살았다고 고백한다.
20세기 100대 논픽션에 꼽힌 '사나운 애착'(1987)의 작가 고닉이 1977년 펴낸 '미국 공산주의라는 로맨스'(오월의봄)가 47년 만에 국내에서 처음 번역 출간됐다.
책 제목의 '로맨스'라는 수사는 공산주의자들의 경험과 독자 사이의 간극을 채우려는 저자의 태도이자 방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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