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시선] 中 '살라미식' 부양책 발표…어쨌든 주가는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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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시선] 中 '살라미식' 부양책 발표…어쨌든 주가는 올랐다

중국 안팎을 놀라게 한 주가 상승 랠리는 올해 부동산시장과 내수 침체 속에 '5% 안팎'의 경제성장률 목표 달성이 어려워진 가운데 당국이 잇따라 개최한 경기 부양 기자회견과 무관치 않다.

여타 국가들처럼 정부 부처 합동으로 부양책을 일거에 발표하는 게 아니라 기관별로 예산 일부를 앞당겨 집행한다는 계획을 공개하거나 아예 의지만 표명하기도 해 해외 매체나 투자사로부터 '알맹이가 없다'는 비판도 제기됐지만, 중국은 이런 '살라미식' 부양책 발표를 이어갔다.

해외에선 기대와 실망이 반복됐지만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의 첫 기자회견 이후 계속 상승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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