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의 '조선 옷차림 풍습'은 저고리, 치마 등 우리가 한복으로 부르는 전통 복식의 제작과 착용법을 통칭하는 말이다.
최근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보호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는 올해 접수된 등재 신청서를 심사해 북한이 제출한 '조선 옷차림 풍습'에 등재 권고 판정을 내렸다.
북한은 지난 3월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에 제출한 등재 신청서에서도 조선 옷차림 풍습이 여성에게 한정되는 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려는 듯 "남녀노소가 즐겨 입는다", "의상 제작, 교육, 연구 등의 분야에서도 상당히 많은 남성이 활동하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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