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32개국이 한국 등 인도태평양 파트너국(IP4)과 함께 8일(현지시간)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강도 높게 규탄했다.
나토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북대서양이사회(NAC)는 이날 성명에서 "러시아의 정당한 이유가 없는 우크라이나 상대 침략전쟁을 위험하게 확대(expand)하기로 한 러시아와 DPRK(북한) 지도자들의 결정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성명은 "북한이 수백만발의 탄약·탄도미사일 제공으로 이미 러시아 전쟁에 상당한 지원을 하는 것에 더해 수천 명의 전투 병력을 파병함으로써 러시아의 불법 침략전쟁에 대한 계속된 지원을 위험하게 확대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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