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전 주미 한국 대사는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정부에서의 한미 관계와 관련, "규칙 기반의 국제질서 촉진이나 인플레이션과의 싸움 등에서 새 미국 정부와 (한국이)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현 미국 정부는 물론 새 정부의 큰 도전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고 경제 성장을 촉진하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과 싸움이나 경제 성장 문제에서 한미 간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많이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사는 북러간 군사협력 문제를 거론하면서 "그와 같은 이유 등 때문에 한국은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를 수호하고 더 촉진하기 위해 미국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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