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통합 4연패에 빛나는 대한항공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기분 좋은 홈 첫 승리를 챙겼다.
우리카드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23점을 뽑은 미힐 아히(등록명 아히)를 앞세워 1, 2세트를 내주고도 풀세트 접전을 펼친 대한항공을 3-2(22-25 19-25 25-23 31-29 15-13)로 물리쳤다.
우리카드는 3세트 11-11 균형에서 상대 팀 정지석의 재치 있는 연타와 아레프의 오픈 공격, 범실 2개를 묶어 연속 4실점 하며 11-14까지 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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