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을 가장해 100억 대 무허가 세포치료제를 판매·투약한 업체 대표와 해당 대표에게 5000만원 대 세포치료제 시술을 무상 제공 받고 각종 혜택을 제공한 전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 재판에 넘겨졌다.
A씨 등은 2021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의료인이 아님에도 영리 목적으로 식약처 허가 없이 약 111억원 상당 세포치료제를 제조한 뒤 중증 암환자 등에게 항암 효과가 있는 것처럼 총 675회에 걸쳐 판매·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2년 8월부터 두 달간 바이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맹 전 청장에게 총 3회에 걸쳐 시가 합계 4950만원 상당의 세포치료제 시술을 무상으로 제공했고, 맹 전 청장은 이러한 시술을 제공 받은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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