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보유 에어매트 절반, 내구연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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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보유 에어매트 절반, 내구연한 넘겨

8일 손남일(더불어민주당·영암2) 전남도의원에 따르면 전남지역 소방서에서 사용하는 공기 안전 매트 89개 중 56.4%인 48개가 내구연한인 7년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부천 화재 당시 사용한 에어매트는 지난 2006년 제품으로 공기 안전 매트의 내구연한인 7년을 훌쩍 넘겨 18년이 지났음에도 계속해서 사용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손남일 의원은 "공기 안전 매트는 주로 아파트 등 고층 건물에서 사고가 발생할 때 설치되기 때문에 노후한 제품은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면서 "시급한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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