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만 권역인 보성~여수~순천~고흥 4개 시군은 2003년 보성벌교갯벌과 순천만갯벌의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22년 고흥갯벌, 2024년 여수갯벌이 지정됨으로써 모두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 벌교갯벌은 다양한 해양생물의 서식지이자, 탄소를 흡수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블루카본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라면서 "여자만의 지속 가능한 보전을 위해 4개 시군이 함께 상생의 로드맵을 마련하고 귀중한 한국의 갯벌을 관리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벌교갯벌'은 완전 펄 퇴적물로 우수한 자연성과 높은 지형·지질학적 가치로 바닷새, 저서생물 등의 서식지로 갯벌의 체계적 보전 및 관리를 위해 2003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21년 7월에는 철새기착지로서의 탁월한 보편적가치(OUV)를 인정받아 유네스코'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중도일보”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