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꼴찌'라는 기사를 보면 이미 지역을 떠날 수 없는 기성세대는 그렇구나 하고 받아들이겠지만, 젊은 사람들은 '꼴찌고 희망이 없는데 여기에 왜 사느냐'하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며 "작더라도 지역에서 성공한 청년들을 찾아 그들의 입장에서 쓴 기사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지방소멸의 방법은 청년이다.청년들의 새로운 감각에서 지방소멸 문제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하는데 우리가 어떻게 청년을 대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며 "언론이 지방소멸에 대한 비판도 좋지만, 균형감각을 가지고 지역 청년의 성공사례들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 교수는 "수도권 표를 놓치면 정권을 창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당은 지방소멸에 전력을 기울이지 않는다"며 "지방소멸 문제에 대해 꾸준히 문제를 제기하며 다른 지역의 정당과 결합할 수 있도록 주민자치정당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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