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 바둑학과 사라질 위기…대법원도 가처분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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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바둑학과 사라질 위기…대법원도 가처분 기각

명지대 바둑학과 폐지를 막아달라는 소속 교수와 재학생들의 가처분 신청이 대법원에서도 최종 기각됐다.

기사와 무관함(사진=게티이미지)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남치형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와 학과 재학생, 대입 수험생 등이 명지학원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를 상대로 낸 가처분 신청을 심리불속행 기각했다.

남 교수 등은 교수의 신분과 재학생 수업권이 침해받을 수 있는데도 개정안에 보호 방안이 담기지 않았다며 폐과가 부당하다는 취지의 가처분을 지난 5월 20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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