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 보호는 단순한 피해 보상을 넘어 피해자의 삶 전체를 회복하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합니다.” 8일 한국법무보호복지학회가 주최한 학술대회에서 ‘실효적인 범죄피해자 예방 및 보호·지원방안’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성윤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는 “범죄피해자가 없는 일부 범죄를 제외하고 대부분 범죄는 피해자가 있다”며 “범죄의 종식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범죄피해자 예방 및 보호·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14년 4762명이던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해 2551명으로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감소했다.
토론자로 나선 차명호 평택대학교 상담대학원 교수는 “범죄 처벌과 피해 보상이 이뤄진다고 해서 피해자의 삶이 자동으로 회복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회 전체가 피해자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그들이 혼자가 아님을 인식하게 할 때 진정한 회복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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