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P 통신이 입수한 연설문 사본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푸틴에게 굴복하고, 물러서고, 양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이는 우크라이나에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유럽 전체에 자살행위"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날 연설은 이번 미국 대선에서 조속한 우크라이나 종전을 공언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을 의식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당선인은 대선 기간 '현재의 경계선'을 기준으로 러시아와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해법을 제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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