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B? 내야 경쟁력 강화 위해 영입했다." KT 위즈가 베테랑 허경민(34)을 FA(자유계약)로 영입했다.
KT 고위 관계자는 "패닉바이는 아니다.심우준 선수를 잡지 못하면서 플랜B를 가동했지만, 허경민도 영입 우선 순위에 있었다"며 "내야수 보강이 절실하다는 내부 평가가 있어 허경민을 영입했다"라고 설명했다.
2009년 두산에 입단해 KBO리그 최정상급 내야수로 성장한 허경민은 두산의 7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에 기여하고 3루수 부문 골든 글러브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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