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잦은 군 개입 시도로 국방부와 마찰을 빚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복귀 소식에 국방부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트럼프 당선인이 선거운동 기간에 '내부의 적'에 대응하기 위해 군대가 나서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을 두고 그가 취임 후 국경 난민 문제나 반대 의견 탄압 등 국내 사안에 군을 동원하려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방부의 주요 인사권은 대통령에게 있지만, 미국에서는 국방부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관행적으로 국방부 고위 당국자가 다음 대통령 임기까지 걸쳐 근무할 수 있도록 임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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