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 '3선 고지' 오른 영 김…한국계 여성 정치인으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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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3선 고지' 오른 영 김…한국계 여성 정치인으로 맹활약

7일(현지시간) 한국계 여성 정치인으로 미 연방 하원의원 3선 고지에 오른 영 김(62·공화당) 의원은 친한파 의원 보좌관으로 출발해 20여년간 의회에서 잔뼈가 굵은 '의회통'으로 꼽힌다.

연방 하원에 입성한 이후 그는 한미 외교 현안 등을 다루는 외교위원회에서 활동하며 2022년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을 발의했고, 한미의원연맹 부활에 앞장섰으며, 한국전쟁 당시 가족과 헤어진 한국계 미국인 이산가족의 상봉 문제도 이슈화했다.

그러다 지역에서 시민운동을 해온 남편의 권유로 오래 알고 지내던 로이스 전 의원의 보좌관 일을 시작하며 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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