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작 말고 실력으로"…거울삼아 성장하는 두 소리꾼 '정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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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작 말고 실력으로"…거울삼아 성장하는 두 소리꾼 '정년이'

국극을 하겠다며 집을 뛰쳐나와 홀로 상경한 정년이(김태리 분)는 '신이 내린 목소리'를 가진 천재 소리꾼이지만, 아직 어린 열아홉살 소녀다.

국극에 청춘을 바친 여성 소리꾼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tvN 드라마 '정년이'가 두 자릿수대 시청률을 이어가며 화제 몰이를 하고 있다.

여기까지가 성장물에서 흔히 봐온 설정이라면, '정년이'를 특별하게 만드는 건 정년이와 그의 라이벌 허영서의 이색적인 경쟁 구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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