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를 세 번째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월 19일 류광진 티몬 대표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조사하고 이들과 구영배 큐텐그룹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혐의에 다툼 여지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 과정에서 구 대표가 류화현 대표 등과 공모해 재무회계 및 컨설팅 비용으로 가장한 자금을 큐텐으로 유출하는 방식으로 티몬·위메프의 판매 정산대금과 수익금 총 121억여원을 횡령했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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