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광역상수도에서 누수 사고가 발생해 서산과 당진, 태안 지역에서 단수 사태가 일어났다.
8일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0분께 보령정수장의 서산계통 홍성가압장 공기밸브가 노후화로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북면 일대 아파트 3120가구가 단수됐으며, 당진에서도 시내 동 지역과 고대·석문·정미면, 대호지 지역에 오전 9시부터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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