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총선에서 '여소야대' 상황을 맞은 일본 중의원(하원)의 여야 상임위원장 배분 등 큰 틀이 윤곽을 드러냈다.
8일 아사히신문과 마이니치신문 등에 따르면 여야 제1당인 자민당과 입헌민주당은 전날 양당 국회대책위원장 회담을 갖고 1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당별 의석수에 맞춰 자민당 8명, 입헌민주당 6명, 일본유신회·국민민주당·공명당 각 1명으로 재조정하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30년간 여당이 맡아온 예산위원장을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에 배정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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