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빅테크(거대 정보기술)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무시했던 8년 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구애를 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직후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를 비롯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빅테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이들 기업은 8년 전 대선 때는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에게 막대한 정치 자금을 기부하는 등 '올인'했고, 트럼프 당시 후보와는 각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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