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 국무원장인 피에트로 파롤린 추기경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고 안사(ANSA) 통신이 보도했다.
교황청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와 관련해 공개적인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3년 프란치스코 교황의 즉위와 함께 교황청 국무원장에 임명된 파롤린 추기경은 교황청의 정치·외교 활동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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