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정상들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의 재집권에 대비해 유럽의 안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강'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유럽정치공동체(EPC) 정상회의에서 유럽이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EU 정상들은 이날 오후 만찬 회동을 하고 8일에는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어 EU-미국 관계, 유럽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추가로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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