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의 오늘 대국민담화는 비천한 철학, 오만한 인식, 방자한 태도를 그대로 보여준 유체이탈 화법의 결정판"이라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거짓말투성이 대국민담화 긴급 규탄대회'에서 "참으로 후안무치한 대통령이다.140분 담화 내내 변명과 거짓말로 일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담화의 결론은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 국정운영을 지속할 능력과 자격이 없다'는 것"이라며 "공과 사를 구별할 능력과 의지, 헌법과 법률을 수호할 능력과 의지도 전혀 없다는 것을 온 국민이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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