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경 "시골에서는 내가 송혜교... CF 촬영에 母 임종 못 지켜" (같이 삽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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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경 "시골에서는 내가 송혜교... CF 촬영에 母 임종 못 지켜" (같이 삽시다)[종합]

박원숙, 혜은이, 이경진, 문희경 네 사람은 영덕의 명물인 꿀고구마를 캐러 간 자리에서 일상적인 체험을 넘어 삶의 깊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혜은이는 문희경에게 "아버지 잘 계시냐"고 묻자, 문희경은 "아버지는 살아계시고 음악 방송 보고 좋아하셨던 어머니는 음악 프로그램 끝나고 90세의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문희경은 "어머니가 일일드라마를 가장 좋아하셨다.시골에서는 제가 송혜교다.시골 어르신들은 오히려 송혜교를 모른다.일일드라마 나오니까 시골가면 제가 스타다"며 "그걸 어머니는 너무나 좋아하셨다.그때 어머니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혼자 계신다.아버지는 들리시지 않으시니까 텔레비전을 봐도 제 얼굴만 보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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