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우크라이나 종전을 공언해왔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들 사이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 우크라 가입 유예 등 다양한 방안이 거론된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의 외교정책 고문 등 측근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영토 20%를 점유한 현재 전선을 그대로 동결하고, 우크라이나에는 나토 가입 노력을 유예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방안을 종전 구상 중 하나로 인수위에 제안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현재의 전선을 그대로 고정한 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사이에 1천290km 길이의 비무장지대를 조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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